[알쏭달쏭퀴즈] 볼 인플레이 상태 경기 진행
기사입력 2000년 02월 18일 12시 46분
총알같은 공이 날아다니는 그라운드안에서 심판은 가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 1루에서 도루하는 주자를 잡기 위해 포수가 2루로 송구했는데, 이때 2루수와 루심이 충돌하면 어떤 판정이 나오게 될까요.
☆ 이런 일이 벌어지면 수비방해로 상황을 원위치 시켜야할 것 같지만 볼 인플레이 상태로 경기가 그대로 진행됩니다. 야구규칙 5.09에 보면 ▲주심이 포수의 송구동작을 방해했을 때
▲공이 투수를 포함한 내야수에 닿기 전에 페어지역에서 주자 또는 심판에 맞았을 때 ▲투구가 포수나 심판원의 마스크 또는 용구에 끼어 멈췄을 때 등의 경우에만 `볼 데드'가 선언돼 주자가 귀루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