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등판시기 늦춰달라' 요구
기사입력 2000년 02월 15일 13시 41분
요미우리 정민철이 15일 실전 등판 시기를 늦췄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민철은 `22일 청백전에 투입시키고 싶다'는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전해 들은 뒤 "일단 정상에 가까운 컨디션까지 끌어올렸다가 일주일 정도 다운이 된 뒤 다시 몸을 만들어야 베스트 컨디션이 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3월 시범 경기때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 역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정민철의 실전 등판은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