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국도 24시간 차량 정비
기사입력 2000년 02월 02일 14시 31분
설날 연휴 귀성 차량이 몰려드는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평소에 발견하지 못했던 차의 이상이나 고장으로 불편을 겪을 때가 있다.
귀성길에 나서기 전 장거리 운행을 대비해 차를 점검하지 못했다면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에 위치한 서비스 코너에서 3일부터 7일까지 긴급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설날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자사 고객들의 귀향 및 귀경길 안전운행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설날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두 670명의 인원과 차량이 동원되는 이번 서비스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전국 24개 서비스코너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코너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24시간 근무하는 긴급 봉사반이 운영되며 시화, 순천, 군산 사업소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긴급 대기반이 정비 서비스를 펼친다.
또 서비스 기간중에는 불량소모품 교환 및 소모품 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대우자동차는 같은 기간동안 전국 주요도시 30개소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와 함께 고속도로 및 국도 서비스 코너 22개소에서 설날 연휴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110대의 서비스 차량과 220명의 정비요원이 동원되며 장거리 운행 차량의 무상점검과 함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준다.
[황수철 기자 such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