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워] N세대 취향에 맞고 전문분야 진출 활발한 학과들
기사입력 2000년 01월 27일 14시 01분
제너럴리스트보다 스페셜리스트가 대접받는 21세기에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N세대 취향에도 맞고 졸업후 전문분야로 진출도 활발한 학과들은 어디에 있을까?
▲서울보건대학 미용예술과
미용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가르쳐 `토털 미용 아티스트'를 양성한다.
첨단 기자재가 완비된 실습실에서 헤어 피부관리 메이크업 실습을 하며, 해부학 피부과학 등 기초학문에 대한 수업도 철저히 한다.
졸업후 뷰티 컨설턴트, 분장사, 화장품 연구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숭의여자대학 컴퓨터게임과
게임 컨텐츠산업의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98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학과다.
게임 시나리오와 디자인, 컴퓨터 그래픽, 캐릭터 디자인 등을 배우며 창업 동아리를 통해 게임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게임 디자이너, 게임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배화여자대학 전통조리과
우리나라 전통음식문화를 보존, 연구하기 위한 전문인을 양성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므로 한식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서양음식까지 두루 가르친다.
특히 간장 고추장 등 장류와 김치 젓갈 같은 발효음식을 연구, 응용해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졸업생들은 신라, 힐튼 등 일급 호텔이나 베니건스 같은 외식사업체 조리부에서 활약하고 있다.
▲부천대학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영상만화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것을 가르친다.
만화 제작자, 만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백제예술대학 뮤지컬과
국내 몇안되는 뮤지컬과로 뮤지컬의 대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서울예술단 감독으로 `명성황후'에서 고종을 열연했던 유희성씨, 베테랑 안무가 안애순씨 등이 교수로 있다.
뮤지컬제작 노래 연기 댄스 분장 화술 등을 배워, 배우는 물론 이벤트연출가 백댄서 등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평택대 모델학과
모델 이희재가 교수로 부임해 화제가 됐던 곳.
워킹 화법 스키 코디네이션 재즈댄스 등은 물론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모델을 양성하기 위해 컴퓨터 외국어 교육까지 철저히 한다.
▲용인대 경호학과
보디가드와 비서를 겸한 전문 경호인을 배출하는 학과.
토익 600점@워드프로세서 3급 이상, 수영@테니스@골프 등의 관련 자격증을 따지 못하면 졸업할 수 없다.
[이영주 기자 s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