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로커, 인종차별 발언 사과
기사입력 2000년 01월 13일 13시 59분
【샌디에이고＝AP특약】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가 일본인 고졸 좌완 요시다 노부아키(19)와 계약한 것으로 13일(이하 한국시간) 밝혀졌다.
3월 센다이 고교를 졸업할 예정인 노부아키는 직구 위력은 떨어지지만 변화구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은 발표되지 않았고, 노부아키는 6월부터 애리조나 루키리그에 참가할 예정.
【메이컨(미국 조지아주)＝AP특약】 애틀랜타 투수 존 로커가 인종 차별 발언 이후 처음으로 TV 인터뷰를 갖고 사과의 뜻을 다시 밝혔다.
로커는 13일 고향 메이컨에서 처음으로 TV기자를 만나 "내 발언으로 상처입었을 모든 사람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전혀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로커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에 난 기사를 보고 완전히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며 "가족들은 두번이나 전화 번호를 바꿨고 나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닌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