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월드] 네티즌들 바라보는 새천년 유망주식 'SK텔레콤'
기사입력 2000년 01월 11일 14시 58분
네티즌들이 바라보는 새천년 유망주식은 역시 `정보통신 관련주'.
인터넷 포탈 사이트인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가 최근 실시한 사이버 객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새천년 `유망주'로 정보통신 관련주들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24명의 네티즌이 339개 우량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이 뽑은 `새천년 유망주' 1위 종목은 부동의 `황제주' SK 텔레콤(27％).
또 하나로통신(11%)과 한국통신 프리텔(10%)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9%), 새롬기술(9%), 미래산업(8%)이 뒤를 이었다.
비상장 업체로는 두루넷이 14위로 비상장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삼성물산, 라이코스코리아 순.
업체별로는 전자 부문에서 삼성전자(4위)와 현대전자(12위)로 두각을 나타냈고 홈쇼핑 업체로는 유일하게 LG 홈쇼핑이 40위를, 증권회사로는 삼성증권이 2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40위까지의 유망주 대부분이 정보통신 관련 기업과 첨단기술 관련 기업으로 새천년에도 이 두 종목이 코스닥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임태주 기자 sparkl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