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내용] 조두복 고려대감독 1억 수수
기사입력 2000년 01월 05일 23시 57분
■조두복(46．고려대감독)－배임수재 구속
97년 10월31일경 S고 학부형 김재순씨로부터 특기자 입학을 청탁받고, 그 대가로 100만원 자기앞수표 100장으로 1억원을 수수.
■정기조(43．중앙대감독)－배임수재 구속
99년 10월, 98년 10월 두차례 H고 학부모 2명으로부터 입학 청탁을 받고, 1인당 4000만원씩 8000만원을 수수.
■박종회(44．홍익대감독)－배임수재 구속
99년 10월 S고 학부형으로부터 입학 청탁을 받고, 현금 2000만원 수수.
■장재철(46．전 배재고감독)－사기 구속
96년 4월 학부모들로부터 심판로비용으로 1000만원, Y대 감독로비용으로 3500만원을 받아 가로챔.
■한동화(54．전 신일고감독)－배임중재 불구속
98년 10월 홍익대 박종회감독에게 자신이 지도하는 야구선수의 특기생 진학을 청탁하며 학부형으로부터 받은 현금 2000만원을 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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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섭(35．전 휘문고감독)－배임중재 불구속
98년 10월 중앙대 정기조감독에게 자신이 지도하는 야구선수의 특기생 진학을 청탁하며 현금 4000만원을 공여.
■김재순(45．학부형)－공갈및 배임중재 구속
아들이 실력으로는 고려대에 선발될 형편이 되지 못하자 실력이 뛰어난 P모 선수 어머니에게 3000만원을 주는 조건으로 동반진학을 약속. P선수가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 고려대 입학이 힘들어지자 P선수 어머니를 협박해 1억원을 갈취. 97년10월31일 갈취한돈 1억원을 고려대 조두복감독에게 주고 부정선수로 아들을 입학시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