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엽] 정밀검사 결과 '마운드 복귀 OK' 판정
기사입력 2000년 01월 02일 14시 41분
김상엽은 지난 12월31일 영동세브란스 병원과 경희의료원에서 실시한 MRI촬영결과 `요추 4번과 5번, 5번과 천추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 있으나 보강훈련만 하면 운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영동 세브란스병원의 재활의학과 문재호 박사는 "척추 주위의 근육보강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올시즌 마운드에 서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계약선수(FA) 김동수가 삼성과 계약함에 따라 보상선수로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김상엽은 허리통증으로 작년 시즌 한게임도 뛰지 못했었다.
김상엽은 오는 4일 서울 중앙병원에서 한번 더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스케줄을 받아 재활훈련을 한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