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사랑의 전도사로 나선다

기사입력 1999년 05월 17일 14시 17분



"사랑은 제게 물어주세요."

MBC TV 수목드라마 `우리가 정말사랑했을까'에서 `미스 물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가연이 사랑의 전도사로 나선다.

김가연은 MBC TV 청춘남녀의 미팅프로 `사랑의 스튜디오'의 하이라이트인 `러브러브쉐이크' 코너의 진행자로 23일부터 투입될 예정.

이에 따라 기존의 류시현은 빠지고 김가연은 개그맨 윤정수와 짝을 이뤄 출연자들의 짝짓기열기에 불을 당기게 된다.

"무대를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겠어요. 그래야 출연자들이 하나가 돼 커플이 많이 탄생하지 않겠어요."

이참에 평소 나이트클럽에서 닦은 춤실력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게 김가연의 얘기.

하지만 김가연은 무대에 올라와 다른 여자와 미팅을 하는 출연자중 자신의 이상형이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는데 진행자가 출연자를 가로챌 수도 없고 걱정이에요."

[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