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이모저모] 日나카가와감독 사의
기사입력 1999년 05월 10일 14시 09분
일본 대표팀의 나카가와 감독（51）이 9일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패한뒤 "나도 쉬고 싶다. 시드니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감독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샹송화장품 사령탑인 나카가와 감독은 지난 91년에 대표팀 감독에 취임, 일본을 20년만에 애틀랜타올림픽에 진출시켰고 98방콕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따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일본농구협회는 이달안으로 강화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대표팀 구성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