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핫라인] 어머니날 한국어 문구

기사입력 1999년 05월 10일 13시 30분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어머니날을 맞아 다저스타디움의 대형 스크린에는 경기전 한국어로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문구가 소개돼 눈길.

`항상 도와주시고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나오자 1000여명의 동포 팬들은 환호.

다저스는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8명의 어머니들을 선정,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으로 걸어나오게한 뒤 공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를 갖기도.

박찬호의 어머니 정동순씨도 이날 경기장에서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10일의 승리로 플로리다는 올시즌 주말경기에서 첫 기쁨을 맛봤다.

올시즌 토요일과 일요일에 벌어진 경기에서 플로리다는 5패와 4패를 각각 기록했는데 주말 9연패후 첫 승리를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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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올시즌 16타수 2안타로 타율 1할2푼5리를 기록.

2안타 중에는 지난달 29일 승리타점인 2타점 2루타가 포함돼 있다.

[LA＝민훈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