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타격부진 이종범 28일부터 특타
기사입력 1999년 04월 27일 14시 04분
◇주니치 이종범이 28일부터 특타를 한다.
미즈타니 타격코치는 정상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1번 이종범과 5번 다쓰나미 2명에게 특별 타격훈련을 지시했다.
한편 이종범은 지난주부터 작년 시즌 비디오테이프를 보며 올시즌 타격자세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체크하며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요미우리 조성민은 27일 오후 일본으로 돌아온뒤 곧바로 구단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간단한 귀국 보고를 마쳤다.
조성민은 28일부터 가와사키구장에서 재활군의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한다.
◇일본 최고타자 이치로（오릭스）의 인형이 제작됐다.
30㎝ 크기로 오릭스의 유니폼을 입은채 방망이를 잡고 서 있는 모양.
구단측은 28일부터 1개당 1만9800엔（약 19만8천원）에 2천개를 한정 판매한다.
작년까지 5년 연속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던 이치로는 지난 20일 니혼햄전에서는 최단기간（757경기） 1천안타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