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두산 김동주 시즌 첫 스타팅멤버서 제외
기사입력 1999년 04월 25일 15시 17분
◇두산 김동주가 지난 24일 잠실 롯데전에서 오른쪽 다리 근육통으로 올시즌 처음으로 스타팅멤버에서 제외됐다.
김동주는 3－6인 7회 1사 1,2루에서 6번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흑곰의 홈 돌진이 이틀 연속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 23일 잠실 해태전서 4회말 더블스틸때 `0.1t'의 거구를 앞세워 홈에서 상대포수를 밀어내며 득점을 올린 우즈가 다음날인 24일 롯데전서는 맥없이 홈에서 주루사.
우즈는 1－1로 팽팽한 3회말 2사 1루서 5번 안경현의 중전안타때 3루에 안착한 것 까지는 좋았지만 욕심을 낸 게 화근.
롯데의 중계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한 것을 보고 홈까지 질주했으나, 이번엔 포수 최기문에 `여유있게' 태그아웃.
우즈는 이날 4시간이 넘는 혈투끝에 팀이 1점차로 질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홈플레이트 위에 주저앉아 땅을 치는 모습.
◇롯데 투수 박지철이 24일 두산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관전.
작년말 오른쪽 어깨수술뒤 현재 부산에서 재활훈련중인 박지철은 이날 스포츠트레이닝 전문가로부터 수술부위의 근력 테스트를 받기 위해 상경했다 야구장을 들렀다.
박지철은 후반기부터 중간계투 또는 마무리로 나설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