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국립국악원 '삼짇날 뜨락 …'시리즈 열려

기사입력 1999년 04월 12일 15시 06분



이 봄, 푸른 공기 넘치는 정원에서 봄의 소리를 들어보자.

국립국악원이 `삼짇날 뜨락, 봄꿈의 아로새김'을 삼짇날인 18일 오후 3시 용인 호암미술관 `희원'에서 연다.

`삼짇날…'은 국립국악원이 기획한 시리즈 공연 `자연공간을 찾아서'의 첫번째 무대로, `대취타'에서 비발디의 `사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마련했다.

국악원 정악단이 출연해 `삼월 삼짇날에' 등을 들려주며 국악원 무용단이 `한량무'로 봄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중앙국악실내악단의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멘델스존 `봄노래'도 특기할 만한 레퍼토리.

관람료는 무료. 초대권 한장으로 미술관 입장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