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대강 수질오염 351개업소 적발
기사입력 1999년 04월 11일 14시 20분
환경부는 4대강의 수질을 오염시킨 351개 업소를 적발해 141개소를 사직당국에 고발하고 나머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배출부과금 또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가 검찰,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28개 기관과 합동으로 벌인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환경관련 법규위반 222개소, 건축법 위반 56개소, 식품위생법 위반 38개소,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위반 35개소 등이다.
이들 업소 가운데 경북 성주군 경원종합식품 등 17개소는 조업정지와 함께 고발됐으며 ㈜동양전지화학（경북 구미시） 등 162개소는 개선명령, 배출부과금 부과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