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2안타 1도루 활화산…3할대 진입
기사입력 1999년 04월 09일 00시 40분
주니치 이종범（29）이 `막강 톱'의 위용을 뽐냈다.
1번 이종범은 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공격력을 앞세워 팀의 폭풍같은 6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1회말 4구로 나간 뒤 3번 세키가와의 타석때 번개같이 2루를 훔쳐내는 기동력을 보였다.
5회에는 좌중월 3루타를 만들어내며 장타력까지 과시.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안타퍼레이드에 나서 바짝 날이 선 타격감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