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화장품 모델 됐어요'
기사입력 1999년 04월 01일 15시 25분
뉴페이스 김가연(22)이 화장품모델로 발탁, 인기대열에 가속도를 붙였다.
김가연은 최근 라미화장품과 지면광고의 모델을 하기로 계약했다. 무명시절이었던 작년 LG생활건강과 죽염화장품의 일본 방송용 CF를 찍은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모델로 나서기는 처음.
여배우로서 꿈의 광고인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배경은 또렷한 이목구비의 미모와 최근 드라마와 쇼에서의 인기 때문.
출연중인 MBC TV 수목극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는 극중 `애인처럼'이란 카페여종업원으로 나와 `미스 물어'란 닉네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집의 단골인 어수룩한 이계인에게 접근해 돈까지 빌려달라며 유혹, 곧 일을 낼 전망.
SBS TV `좋은 친구들'의 시청자코너인 `말해줘 제발'도 진행중. 패널과 야외리포터를 겸하며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자리잡고 있다.
김가연은 인기여세를 몰아 4월 3일 방송되는 MBC TV `테마게임_적과 동지'편에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준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