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99시즌 프로축구에 바란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30일 14시 11분
◇프로축구연맹 유상부회장
감동과 격정이 물결치는 프로축구장을 만들어 IMF에 찌든 어른들의 어깨에는 활력을 불어 넣고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심어주기를 당부한다. 용광로같은 젊음, 화려한 테크닉, 환호하는 관중….99프로축구장은 우리 모두의 흥겨운 한마당이 되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회장
작년에 조성됐던 프로축구붐이 올해도 지속되기를 바란다. 한국이 지난 28일 브라질을 격파한 쾌거도 이 땅에 프로축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계수준에 접근한 우리 프로축구가 올시즌에는 더욱 더 국민속에 뿌리 내리기를 바란다.
◇2002월드컵조직위 박세직위원장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근본토양인 프로축구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프로축구인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팬들은 성숙한 관전문화 창달에 앞장서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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