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김학봉 '이젠 시드니 金'
기사입력 1999년 03월 25일 13시 57분
`한국의 슐레이마노글루' 김학봉（金鶴鳳．26．충북도청）이 스포츠조선 선정, 제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학봉은 국내 체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MVP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학봉은 "더욱 피나는 훈련을 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수상 수감을 밝혔다.
우수선수상은 역도의 김태현（기록부문） 태권도의 김제경（투기부문） 테니스의 윤용일（구기부문）에게 돌아갔다.
또 남녀 신인상은 아시안게임 요트 옵티미스트급 금메달리스트 채봉진（전북 부안고 1）과 수영 여자 접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딴 조희연（서울체고 1）이 각각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엔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에서 7인제와 15인제 모두에서 금메달을 딴 럭비대표팀이 받았으며 우수지도자상은 요트에서 금메달 2개를 건져낸 박길철감독（여수시청）에 돌아갔다.
이밖에 연구상은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신동성박사가, 공로상은 이상균 태릉선수촌 명예촌장이, 특별상은 태릉선수촌 지도위원 김준성씨가 각각 받았다.
◇수상내역
시상부문＝수상자＝시상내역
최우수선수상＝김학봉（역도）＝상금 500만원, 상패
우수선수상＝기록부문＝김태현（역도）＝상금 100만원, 상패
＝투기부문＝김제경（태권도）＝"
＝구기부문＝윤용일（테니스）＝"
우수단체상＝럭비 국가대표팀＝상금 200만원, 상패
신인상＝남자부문＝채봉진（요트）＝상금 100만원, 상패
＝여자부문＝조희연（수영）＝"
우수지도자상＝박길철（요트）＝"
연구상＝신동성（한국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공로상＝이상균（전 태릉선수촌장）＝"
특별상＝김준성（태릉선수촌 지도위원）＝"
[김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