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철판요리 국대원조-日스승 만났다.
기사입력 1999년 03월 22일 15시 15분
15년전 현란한 묘기를 곁들인 철판요리(데판야키)를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철판요리 `국내 원조' 정재천(43·힐튼호텔 일식당 과장)과 정씨에게 요리법을 가르쳐준 꼬누마씨(46·일본 도쿄힐튼 주방장)가 만남을 가졌다.
정통일본요리사로 철판요리 국내 1인자인 정씨지만 이날은 낮은 모자를 써 스승에 대한 예를 갖췄다.
30년 요리경력의 꼬누마씨는 전세계 힐튼호텔에 철판요리를 전수시키고 세계 각국을 돌며 자신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철판요리 대가. 그는 "철판요리는 일본 정통요리의 한부분으로 소스의 선택과 손님을 즐겁게해주려는 마음가짐에서 맛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꼬누마씨는 28일까지 서울힐튼 일식당 켄지에서 정통 맛을 선보일 예정. 마지막날인 28일에는 꼬누마씨의 철판요리와 각종 일식을 마음껏 즐기는 뷔페를 마련한다. (02)317-3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