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에버랜드 야간입장객 70% 세일
기사입력 1999년 03월 21일 15시 01분
◇"`골든벨'이 울리면 70% 깎아줍니다."
용인 에버랜드는 20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20~31일은 골든벨 축제 기간.
골든벨이 울리는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면 야간입장권 한장 만으로 에버랜드내 전 놀이기종을 이용할 수 있다.
골든벨 입장권은 성인 7천원, 어린이 3천원. 주간 자유이용권에 비해 70% 내린 값이다.
야간 개장시간은 평일 오후 8시이나, 토요일은 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이다.
어두워지면 놀이시설의 속도감이 낮보다 2~3배 증가한다. 이에 따라 어둠 터널을 쾌속 질주하는 독수리요새, 환상특급, 제트열차가 `빅3'로 등장한다.
한편 27일 봄의 첫 꽃잔치인 튤립축제를 앞둔 에버랜드에서는 야간 개장에 따라 포시즌스 가든에서 주말 야간 불꽃놀이와 분수쇼를 진행한다.
◇"신나게 놀고, 동물 탐험하고…."
과천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청소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랜드의 `세계의 광장' `모험의 나라' `삼천리광장' 등 5개 테마구역과 서울대공원의 `아프리카관' `유인원관' `돌고래와 물개쇼' `대동물관' 등 10개 구역을 주제별로 골라 `야생동물 생태학습장'을 열고 있다.
유치~초등생의 경우 놀이시설 2~4기종을 이용하고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사슴 고릴라 원숭이 기린 하마 얼룩말 타조 등 만만한 동물은 먹이도 주고 만져볼 수도 있다.
중고생은 놀이시설을 이용한뒤, 각 기종의 물리학적 특성을 퀴즈로 배우는 `즐거운 물리교실'에 참가할 수 있다.
단체 예약(02-507-5019)
[조경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