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 '용가리' 지원위해 '에인절클럽' 발족

기사입력 1999년 03월 17일 14시 36분



SF영화 `용가리'의 제작회사인 (주)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대표 심형래)를 중심으로 `엔젤클럽'(Angel Club:개인투자자모임)이 발족됐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주)제로나인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가진 발족식에는 CKD개발금융(주)의 이재동 사장이 중심이 돼 신동익 농심그룹 사장, 신문식 영풍상호신용금고 이사, 흥화공업(주) 양승인 사장, 세림제지(주) 이동윤 사장, 홍우식 서울광고기획(주) 사장 등 8개 기업경영인이 참여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초기투자단계로 발족된 엔젤클럽은 앞으로 영화 `용가리' 이후 심형래가 제작준비중인 SF영화 `이무기' `콘돌' 및 영상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을 돕는 목적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강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