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청춘의 덫' 종영후 운동 - 결혼준비 전념
기사입력 1999년 03월 12일 15시 15분
"이종원이 연예활동을 중단한다카더라."
SBS TV 수목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비정의 동우 역을 맡아 인기정상을 달리고 있는 이종원이 돌연 연예활동 중단선언을 선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종원은 "다음달 `청춘의 덫'이 끝나면 11월 결혼할 때까지 일체의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며 "헬스로 몸을 단련하는 것과 아울러 한달 배우다 만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등 좋아하는 운동과 결혼준비에 전념하겠다"고 공언한 것.
그러나 이종원은 이런 선언을 했다가 번복한 `전과'가 있어 이번 작심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작년 9월 MBC TV 주말극 `마음이 고와야지'가 끝난 뒤에도 연예활동 중단선언을 했었는데 3개월만에 `청춘의 덫'에 출연한 전력이 있기 때문.
이종원은 "`청춘의 덫'출연은 운명이기 때문에 끝내 거역할 수 없었으며 계획도 사정이 있으면 변하게 마련 아니냐"며 "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고 강조.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