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현인부터 H.O.T까지 연예예술상 시상식전야제
기사입력 1999년 03월 11일 14시 59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을 축하하는 전야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연예협회（이사장 석현）는 13일부터 3일간 서울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한국가요．코미디사 100년을 돌아보는 `연예예술쇼 100년 무대'를 마련한다.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펼쳐질 전야제에는 강승모 고운봉 김국환 김세환 김종환 남일해 설운도 송대관 양파 엄정화 최진희, 구봉서 김국진 김수용 남보원 남성남 남철 이영자 엄용수 이용식 이주일 정선희 등 가수．희극인 60여명이 교체출연한다.
전야제는 `여명을 향하여'（일제시대）, `빨강 그리고 파랑의 시대속에서도'（해방→6.25→ 60∼70년대）, `세계속의 한국가요로'（80년대∼90년대） 등 3부로 나뉘어 유랑극단 시절의 노래와 악극에서부터 랩과 브레이크댄스 등 우리 연예사의 어제와 오늘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은 16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선 원로가수 현인이 대한민국연예예술대상（문화훈장）을, 코미디언 송해 가수 현미가 특별공로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강일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