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문화학교] '20세기 회고전' 열어
기사입력 1999년 03월 03일 15시 21분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은 `20세기 회고전'의 첫번째로 권력이나 관습, 통념에 반대하는 기치를 내걸었던 영화 18편을 `저항의 흔적들'이라는 주제로 4일부터 14일까지 상영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영국의 노조 문제를 다룬 `하층민'（켄 로치 감독）,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생활방식과 생각을 그린 `키즈（래리 클라크 감독）, 70년대 일본 농민들의 생존권 투쟁을 그린 `제2요새의 농부들'（오가와 신스케 감독） 등. 한국영화 중에는 `바보들의 행진'（하길종 감독）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