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소사 '금지약물에 깨끗'
기사입력 1999년 02월 26일 13시 42분
【카라카스（베네주엘라）＝AP 특약】 작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와 홈런 경쟁을 벌였던 새미 소사가 26일（한국시간） "나는 약물에 대해 깨끗하다"고 공언했다.
소사는 IOC금지약물인 안드로에스테네디온을 복용해 물의를 빚은 맥과이어를 겨냥한듯 "나는 끊임없는 훈련으로 작년의 영광의 누렸다. 약물을 손에 댄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구클리닉을 위해 베네주엘라를 방문중인 소사는 이날 광적인 야구팬인 차베스 베네주엘라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을 받았다.
【뉴욕＝AP 특약】 미국프로야구 뉴욕양키스와 프로농구 뉴저지 네츠가 한 회사로 통합했다.
양팀은 26일（한국시간） 합병에 관한 협정서에 사인을 하고 통합회사의 이름을 `양키네츠（YankeeNets）'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으로 뉴욕양키스는 지역방송국이 아닌 전국을 커버하는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 중계권 계약을 할수 있게 돼 상당한 이익을 누리게 됐다.
조지 스타인브레너（양키스）와 루이스 카츠（네츠）는 계속 구단주의 지위를 유지한다고 양팀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