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여론투표결과] 관중 200-300만 33.4%
기사입력 1999년 02월 07일 14시 45분
`99시즌도 관중증가는 희망사항?'
팬들은 국내 프로야구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흥행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과 디지틀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인터넷 여론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천236명의 네티즌 가운데 746명(33.4%)이 올해의 입장관중을 200만∼300만명으로 예측했다.
작년 관중이 263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
하지만 300만∼400만명에 564표(25.2%), 400만명 이상에 406표(18.2%)로 희망적인 의견도 많았다.
200만명 이하로 예상한 팬들은 520명(23.3%).
따라서 물밑으로 가라앉은 팬들을 어떻게 수면위로 끌어올리느냐가 올시즌 야구계의 최대 숙제로 보여진다.
한편 `인터넷 여론투표'의 이번주 주제는 `작년 홈런왕(42개)인 두산 우즈가 올시즌 홈런을 몇개나 칠까'이다.
①30개 이하 ②30∼40개 ③40∼50개 ④50개 이상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