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단신] 수중협회 회원 '산전수전' 특별출연
기사입력 1999년 01월 21일 16시 06분
수중협회(KUDA) 회원들이 2월말 개봉 예정인 김규리 주연의 영화 `산전수전'에 특별출연해 눈길.
`산전수전'은 깊은 산의 연못에 빠져 있는 5억원이 든 돈가방을 찾는 별난 여자(김규리)의 해프닝을 다룬 영화.
쿠다 회원들은 실제로 물을 무서워해 수영을 전혀 못하는 영화배우 김규리가 돈 가방을 건져내기 위해 수영과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받는 장면의 녹화를 위해 찬조 출연한 것.
회원중 특히 지난 97년 국내 처음으로 미국공인(PADI) 스쿠버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획득한 서성연씨는 영화배우 뺨치는 몸매로 제작진의 눈길을 끌었다고.
스쿠버 다이빙 사무소(02-413-8413)를 운영중인 서씨는 "영화가 잘되면 동호인 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기꺼이 출연하게 됐다"는 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