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전희철-우지원 아시안게임 못뛴다
기사입력 1998년 10월 02일 15시 25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프로농구 스타 전희철(동양)과 우지원(대우)의 방콕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2일 "전희철과 우지원이 속해있는 과천시와 용인시에 대표선수 선발과 관련, 협조를 요청했으나 지난 1일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천시와 용인시측이 전희철과 우지원을 대표선수로 풀어줄 경우 다른 복무자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설명을 해왔다"면서 "공익근무요원 규정에 따라 두선수가 휴가를 이용해 대회에 출전한다면 허용할 방침임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류성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