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월드컵 첫승땐 500만원 축하성금'
기사입력 1998년 05월 22일 01시 40분
교정에 출몰하는 귀신을 그린 공포 영화 `여고괴담'(박기형 감독-씨네 2000제작)의 주인공 이미연이 월드컵 1승을 기원하며 500만원의 축하성금을 내놓았다.
월드컵 대표팀이 본선에서 1승을 거둘 경우 자신의 `여고괴담' 개런티 중 500만원을 서울 개봉관에서 관람한 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기로 한 것.
"`여고괴담'의 성공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이미연은 "남편(김승우)때문에 축구를 좋아하게 됐다.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참가방법은 `여고괴담' 관람티켓을 우편엽서에 붙여 강남구 논현동 91-6 씨네 하우스빌딩 5층으로 보내면 된다. 6월 30일 오후 6시 `여고괴담' 상영관인 서울 극장 로비에서 이미연이 공개추첨, 행운의 당첨자를 뽑을 예정이다. 02)3443-4455
[전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