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씨] 26일까지 운현궁미술관서 개인전

기사입력 1998년 05월 20일 14시 20분


한국화가 김충식씨가 26일까지 운현궁미술관에서 일곱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방도리의 정월' `고가의 해질녘' `겨울' `시월' 등 낯익은 농어촌의 풍경을 먹의 농담을 살려 운치있게 표현해낸 신작들을 내걸었다. 짜임새있는 구도와 적절한 여백의 활용, 절도있는 운필과 세필의 조화가 돋보인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작가. (02)766－7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