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신] 4회 경마문화제 14-17일 열려
기사입력 1998년 05월 08일 14시 39분
한국마사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제4회 경마문화제를 개최한다.
첫날에는 지점가족들의 에어로빅과 무용 등 장기자랑과 `애마주부가요제'가 열린다.
15일은 제2회 경마인상 시상 및 경마의 날 기념식과 경마 무사고 기원제와 말 위령제를 열어 한국경마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16일에는 `신기인열전'과 중요 무형문화제인 지운하씨 등이 출연해 민속악기 공연 및 외줄타기, 공중회전 점프 등 묘기를 보여준다. 문화행사로 과천의 민속놀이인 `무동답교놀이'가 펼쳐진다.
또 16∼17일에 걸쳐 10명의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마사회 캐릭터가 전시된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총상금 2억원이 걸린 제1회 코리안더비와 함께 한국매직농구단 초청 시범, 마상무예와 격구,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주협회는 이번주 경주마 5마리를 은퇴시켰다.
은퇴마는 늙고 병들어 더 이상 출전이 힘든 말로 `헤글리즈네니티블' `청우산' `남산' 등이다.
이번주 능력검사에서 5마리가 경주마로 데뷔했다.
수석합격은 1,000m를 1분5초9로 통과한 `아즈머너살러지'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