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미국인 12.7% 섹스 파트너 평생 21명이상
기사입력 1998년 05월 07일 02시 10분
미국인이 영국인에 비해 보다 많이, 다채로운 섹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발간된 미국 잡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퍼블릭 헬스' 최신호가 보도했다.
시카고 대학의 로버트 마이클 연구원이 영국인 1만8천876명과 미국인 3천422명에게 성생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미국인 12.7％는 평생 21명 이상의 섹스 파트너를 가졌다고 응답한 반면 영국인은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여성의 8.6％는 적어도 한번 이상 동성애를 즐겼다고 응답했으나 영국 여성은 6.7％만이 이를 시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미국인 가운데 24.8％가 나쁜 것이라고 대답했으나 영국인은 8.1％가 나쁜 것이라고 대답해 미국인이 더 보수적이었다.
【워싱턴＝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