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암치료제 '인체 임상실험 올해 시작'
기사입력 1998년 05월 05일 15시 08분
생쥐 실험에서 획기적인 암완치제로 평가받은 미국 엔터메드사의 앤지오스태틴과 엔도스태틴에 대한 인체 임상실험이 보스톤의 어린이병원에서 금년중에 시작된다.
보스톤 어린이병원의 베드 앤드류스 대변인은 4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환자 30명의 협력을 받아 이들 암치료제에 대한 인체실험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터매드사의 주가는 4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하루에 거의 5배가 폭등했다.
소형 제약회사로 지난 3일까지 12달러선에 머물던 이 회사 주식은 암 치료제 실험 성공사실이 보도된 뒤 처음 열린 나스닥시장에서 주당 46.31달러가 오른 58.38달러에 마감됐으며 한때 8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도 전날까지의 하루 평균 3만∼4만주보다 420배가 늘어난 1천480만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