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리프트사고 외국관광객 추락 부상
기사입력 1998년 04월 29일 02시 16분
28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입구와 동물원 사이를 연결하는 리프트의 연결용 쇠줄이 늘어나면서 리프트에 타고 있던 브라질 관광객 테보라씨（48．여）가 2m 아래 그물망으로 추락, 찰과상을 입었다.
사고는 총 길이 700m중 입구쪽에서부터 200m쯤 떨어진 4번째와 5번째 기둥 사이구간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리프트에는 브라질 단체관광객 35명과 내국인 6명 등 41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리프트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10여분간 허공에 매달려 공포에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