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5경기 연속 안타
기사입력 1998년 04월 26일 15시 31분
주니치 `폭풍' 이종범(28)이 화려한 안타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나고야돔 히로시마전 3회말 1사 1루서 좌전안타를 기록, 3타수 1안타 4구 1개로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
지난 4일 히로시마전부터 10일 야쿠르트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가 일본진출후 최장기록이지만 지금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자신한다.
이종범이 기복없는 타격을 보이는 이유는 상대 배터리의 공배합을 꿰뚫고 있기 때문.
25일 히로시마 왼손 선발 오노와의 대결이 좋은 예.
개막전인 지난 3일 오노와의 첫 승부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번째 만남에서는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2푼8리로 센트럴리그 랭킹 9위, 출루율은 4할5푼8리.
주니치는 호투하던 왼손 선발 노구치가 9회 히로시마 3번 마에다로 부터 1점 홈런을 맞아 0대1로 져 리그 3위로 내려 앉았다.
[나고야=이준성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