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연세대-경희대 승자 결승 진출
기사입력 1998년 04월 16일 02시 23분
연세대와 경희대가 98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승자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연세대는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승자 준결승서 조상현(28득점, 3점슛 8개) 황성인(20득점) 쌍포의 수훈으로 한양대에 67대65로 신승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경희대는 강 혁이 28득점을 몰아넣은데 힘입어 길도익(24득점)이 버틴 명지대를 83대73으로 꺾었다.
연세대는 64_62로 앞선 경기종료 50초전 조상현이 쐐기 3점포를 꽂아 승부를 갈랐다.
한양대의 루키 센터 김태완은 18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으나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패자전으로 밀려난 한양대는 고려대_동국대전 승자와 오는 17일 패자 3회전에서 맞붙는다.
◇4일째 전적(15일．부천실내체육관)
▲남대부 승자 준결승
연세대 67－65 한양대
경희대 83－73 명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