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CF아기' 닮은꼴 '아빠됐다' 오해
기사입력 1998년 04월 14일 14시 44분
"아기도 갖기 전에 아빠 됐어요."
김승우가 화제의 CF 덕분에 "아기는 잘 크냐"는 어리둥절한 질문을 받고 있다고. 오해는 아내 이미연의 옆에서 서툰 발음으로 "아빠"라고 부르는 아기의 목소리를 듣고 김승우가 너무 기뻐하는 내용의 019 PCS 광고에서 시작된 것.
아기의 모습이 김승우와 너무 닮은 데다가 유명 커플의 실제 아이가 광고에 함께 출연한 관례 등이 종합돼 이런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김승우는 분석.
지난달 결혼 3주년이 지난 김승우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지만 아빠 축하를 받는 기분은 괜찮다"면서 "현실적으로 당장은 힘들겠지만 2년내에 2세를 보겠다는 게 우리 부부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