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라디오 DJ
기사입력 1998년 04월 12일 15시 53분
탤런트 윤손하（23）가 라디오 DJ로도 나섰다.
윤손하는 KBS 2FM의 인기 가요프로그램인 `이주노의 FM인기가요'（오후 10시∼밤 12시）의 공동 DJ를 맡아 19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두달간 이주노와 함께 프로를 진행한다.
윤손하는 "`서태지와 아이들'과 데뷔 시기도 비슷해 애초부터 친근감이 있었다"며 "팬 입장으로서 언젠가 한번 주노 오빠와 같은 프로를 하고싶었는데 기회가 왔다"며 기뻐했다.
`이주노…'의 제작진은 깜찍한 새침데기 이미지인 윤손하가 청소년이 주시청층인 이 프로의 적격이라고 판단, 전격 발탁했다고.
KBS 출신인 윤손하는 15일부터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대왕의 길'에서 영조의 총애를 받는 희대의 악녀 문나인 역으로 출연하며, 5월 방송 예정인 SBS 청춘드라마 `파트너'에서는 카세일즈우먼으로 변신해 타사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준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