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시즌 첫 대상경주 '스타트'
기사입력 1998년 04월 10일 15시 22분
올시즌 첫 대상경주인 제6회 마주협회장배가 오는 19일 제8경주 2,000@ 레이스로 치러진다.
총상금 1억3천만원이 걸려 있는 이 대회는 오픈 레이스로 1군 및 2군 강호들이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도전장을 낸 말은 `풀그림' `슬레잇런드레이크' `블랙킹' `아침누리' `갈무리' `파워스피드' `백호리' `강남' `미스터헬로' 등 9마리.
이중 `풀그림'은 작년 그랑프리와 문화체육부장관배, 일간스포츠배를 제패, 대상경주 3관왕에 오른 국내 최강으로 이번에 5연승에 도전한다.
`블랙킹'은 작년 11월 서울방송배를 제패했으며 `아침누리'는 96년 마주협회장배 우승마로 대상경주 출전 경험이 풍부하다.
`갈무리'는 대상경주에 7번이나 출전하고도 번번이 우승을 놓친 한풀이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으며 `미스터헬로'는 최근 최상의 컨디션으로 4연승을 거둔 준족이다.
`백호리'는 백전노장'으로 장거리 경주 경험이 풍부하다.
`슬레잇런드레이크'는 데뷔 9개월만에 대상경주에 도전장을 낸 신예 준족이며 `파워스피드'와 강남'은 2,000@ 이상 장거리 경주에 약해 지구력을 보강하고 나온다.
본지는 오는 18일자에 마주협회장배 출전마 및 기수에 대해 집중 분석, 보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