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프리즘] 쌍방울 자매회사 의류 70% 세일
기사입력 1998년 03월 30일 04시 23분
쌍방울은 29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쌍방울 살리기 자선 대공연'에 들어오는 관람객을 위해 경기장 입구에서 리, 인터메조, 가쉽 등 자매회사 의류제품을 70％ 세일 판매했다.
쌍방울 그룹측은 `1인 1구좌 운동'에 동참하는 팬들에게는 무주리조트 이용권을 80％ 깎아주기로 했다.
한편 29일 전주 삼성－쌍방울전은 모든 관중을 무료입장시켜 2천여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시즌 첫 `한지붕 라이벌' LG－OB전이 열린 잠실구장에는 4천475명 관중이 입장.
빅 카드인데다 기온까지 최고 섭씨 16.9도로 따뜻해 올 시범경기 최다관중기록을 세웠다.
○…롯데 외야수 김응국과 외국인선수 덕 브래디가 부상으로 29일 광주 해태전에 불참.
김응국은 28일 삼성전서 왼쪽 팔꿈치 부상, 브래디는 베이스러닝도중 발목을 접질렸다.
두 선수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다음달 2일부터 개막되는 토너먼트 대회에는 출전할 예정.
○…한화－현대전에 열린 29일 인천구장에는 2천749명 유료관중이 입장, 전날 1천511명에 이어 연일 홈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
현대 김용휘단장은 "휴일이라 가족 관중이 몰린 탓도 있지만 외국인 선수 및 굵직한 이적선수들의 대거 영입으로 볼거리가 많아진 탓이 아니겠느냐"고 분석.
○…현대 외국인선수 스코트 쿨바가 29일 인천 한화전에 앞서 복통을 호소, 구단 지정 성민병원으로 긴급 후송.
진단 결과 가벼운 배탈로 밝혀져 쿨바는 경기시작 직전에 인천 구장으로 돌아와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