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한일전] 입장권 16일부터 판매
기사입력 1998년 03월 15일 15시 45분
오는 4월1일 축구 한－일전 티켓이 16일부터 판매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잠실주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02월드컵 공동개최기념 한_일친선축구대회의 입장권을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조흥은행 본점 및 전국 각 지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지정석 3만원, 일반석 2만원, 학생권（고등학생 이하）이 1만원이며 단체입장권은 없고 초등학생 미만은 무료다.
이번에 발매되는 입장권수는 4만9천장으로 당일 판매가 없어 시민들은 사전 예매로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한_일전에도 일본응원단인 `울트라니폰'과 한국의 `붉은 악마'가 한판 응원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울트라니폰'은 지난해 11월1일 한_일전때의 1만여명보다 훨씬 적은 3천여명만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장권판매는 지난해 한_일전때와 같이 발매 15분만에 티켓이 동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게 은행측의 얘기다.
[최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