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이모저모] 외빈 역대최대 350명
기사입력 1998년 02월 25일 15시 15분
○…김대중대통령 취임식에는 11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단 등 역대 최대규모인 350명의 외빈들이 참석했다.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 시절에는 정부특사를 요청했었고 김영삼 전대통령 취임식 때는 소수의 인사들만 특별초청했지만 이번에는 정부 초청을 하지 않고 김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인사들을 주로 초청했다는게 준비위 관계자들의 설명.
참석인사중에는 폰 바이츠체커 전독일대통령, 코라손 아키노 전필리핀대통령, 나카소네와 다케시타 전일본총리, 도이 다카고 전일본중의원의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피에르 모로와 전프랑스총리등 전직 총리급 이상이 7명,
초청외빈으로 토머스 포그리에타 주이탈리아미국대사 등 14명이 참석했고 세계적인 팝가수 마이클 잭슨도 김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