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스프라스트] 16집 국내발매

기사입력 1998년 02월 17일 15시 48분


주다스 프리스트의 16집 `저기얼레이터'가 마침내 국내에서도 발매됐다.

90년 발표한 `페인킬러' 이후 베스트 앨범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이들의 `건재'를 알린 앨범. 가장 큰 변화라면 그룹의 간판이던 `철의 목소리' 롭 핼포드가 탈퇴한 보컬의 자리를 29세의 파워 싱어 리퍼 오웬스가 맡았다는 점이다.

각 멤버간의 균형이 돋보이는 `번 인 헬'이 대표곡. 한때 트윈 기타의 신기원을 이룩했던 K.K. 다우닝과 글렌 팁튼 콤비는 9번 트랙의 `불릿 트레인'에서 감춰뒀던 에너지를 한꺼번에 쏟아붓는다.

`저기얼레이터' 발매를 기념해 지난 91년 이후 첫 세계 순회 공연에 나선 주다스 프리스트는 2월 미국과 유럽, 5월13일에는 도쿄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