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박사] 하와이-오키나와 전지훈련지로 각광
기사입력 1998년 02월 03일 15시 54분
_7일 현대가 미국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화 LG가 차례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팀이 해외전지훈련을 시작한 때는 언제부터며 선호하는 스프링캠프지는 어딘지요.（김용석．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프로 원년인 82년 시즌을 끝내고 다음해 초 6개구단이 일제히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각구단은 걸프전 때문에 국내에서 훈련한 지난 91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해외에 스프링캠프를 차렸습니다.
프로 초창기부터 90년까지는 주로 일본 큐슈와 시코쿠,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이 지난 84년 미국 플로리다에 전지훈련을 한 뒤 91년부터는 시설과 날씨가 좋은 플로리다로 대거 몰려 갔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플로리다 대신 하와이와 오키나와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