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옥감독] '이방인' 개봉맞춰 귀국
기사입력 1998년 02월 02일 15시 08분
폴란드에서 활동중인 문승욱 감독이 영화 `이방인'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말 귀국했다.
문감독은 91년 폴란드로 건너가 국립영화학교 `우츠'에서 수업한, 동유럽 유학파 감독의 선두주자로 거장 크즈시도프 키에슬롭스키의 제자이기도 하다.
한국의 안성기와 폴란드의 에바 가브뤼룩 등이 출연한 `이방인'은 한국의 기획시대 영화사와 폴란드의 MS필름이 투자했고, 폴란드 국영 TV와 문화부 산하 영화위원회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작품.
문감독은 오는 14일로 잡힌 `이방인'의 국내개봉을 준비하면서 일반 시사회 등을 통해 국내 영화팬과 대화를 갖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