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드컵 남-북 분산개최 부정적 입장
기사입력 1998년 01월 31일 14시 30분
【도쿄＝연합】 북한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북한 분산개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장 웅 북한올림픽위원회 서기장은 나가노올림픽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차 지난 1월30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뒤 요미우리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2년 월드컵 남－북 분산개최와 관련해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서한 등을 받은 바도 없으며,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