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정] '아!연기는 힘들어'
기사입력 1998년 01월 30일 15시 58분
새내기 탤런트 윤현정(23)이 데뷔후 첫 출연한 드라마에서 혹독한 연기트레이닝을 받고 눈물을 글썽글썽.
윤현정은 최근 막을 내린 MBC TV 수목드라마 `영웅신화'의 마지막 4회분 조역을 맡아 연기의 첫발을 내딛었다.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대신 앞으론 정말 잘해낼 수 있을 것같은 자신감을 얻었어요."
윤현정은 지난해 97 MBC 탤런트선발대회에서 방송기자상을 수상한 주인공. 그녀는 `MBC 공채탤런트 26기'라는 연기자의 꿈을 이뤘지만 막상 실전무대에선 `험난하고 고된 길'을 실감한뒤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어려서부터 예능쪽에 관심이 많아 응용미술학(한양여자전문대)과 영화예술학(상명대학 2학년 편입)을 잇따라 전공하고 있다.
얼마전 MBC 예술단에서 연기수습과정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브라운관 진출을 벼르고 있는 그녀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 연기자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