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캠프] 내달 2-14일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기사입력 1998년 01월 26일 15시 27분
`스노보더들, 다 모여라.'
국제수준의 스노보드 캠프가 오는 2월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린다.
스포츠전문시계 `G-SHOCK'이 주최하는 G-SHOCK 스노보드 페스티벌.
2∼3년 전부터 동호인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국 라이더들을 위해 무료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라이딩기술 클리닉과 데모쇼(시범)가 매일 실시된다.
또 실력을 겨룰수 있는 대회도 열려 동류의식이 유난히 끈끈한 스노보더들에게는 한바탕 흥겨운 잔치마당이 될 전망이다.
클리닉 강사는 한국 최고의 프리스타일 라이더 생백을 비롯, 미치 스타우트, 아담 후자와 등 각종 전문지를 통해 국내 라이더들에게도 익숙한 외국의 정상급 프로라이더.
클리닉내용은 비디오로 촬영되어 매일 저녁 이를 통해 인도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스노보드 상해에 관한 전문의사의 강의가 2회 실시된다.
데모쇼에는 국내 프로라이더와 외국 프로라이더 20여명이 참가해 고난도 묘기를 통해 스노보드 테크닉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G-SHOCK 스노보드대회'는 13일(하프파이프)과 14일(빅에어) 이틀간 벌어진다.
특히 피날레를 장식할 빅에어(점프묘기 대회) 대회는 휘닉스파크 슬로프 베이스지역의 야외무대에서 밤중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화제다.
도시의 길거리에 만든 특설 점프대에서 진행되는 스트리트 점프대회의 개념을 적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서 묘기를 볼수 있도록 한 것.
화려한 조명속에 솟구치는 라이더들의 공중묘기는 스노보드 동호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종합우승자에게는 캐나다 왕복항공권, 뉴질랜드 헬리챌린지 출전권 등이 주어진다.
참가문의 월간 things (02)568-2797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