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타임지 표지인물 장식
기사입력 1998년 01월 25일 15시 41분
오우삼과 서극, 임영동에 이어 할리우드로 진출한 홍콩느와르의 주인공 주윤발이 타임지 표지(1월26일자 아시아판)에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윤발의 타임지 표지 게재는 최근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리플레이스먼트 킬러'(Replacement Killers)에 대한 할리우드의 관심고조 때문.
오우삼의 제작지휘로 만들어진 `리플레이스먼트 킬러'에서 주윤발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에서 보여주었던 허무와 로맨티시즘의 복합이미지를 재현해내고 있다.
타임지에 실린 내용은 "할리우드는 아시안스타들에게 힘든 곳이다. 그러나 `리플레이스먼트 킬러'를 통해 할리우드는 새롭고 열정적인 액션히어로를 만났다"는 등 주윤발에 대한 호감이 주조.
또 "주윤발이 홍콩에서와 마찬가지로 할리우드에서도 스타덤에 오를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면서 `리플레이스먼트 킬러'에서의 활약에 포커스를 맞추는 등 다분히 의도적으로 `주윤발의 할리우드 입성'을 소개하고 있다.
[이창세 기자]
